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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호

사업장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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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의 '퍼스트' 아파트를 꿈꾸다

  • 등록일 : 19-04-01
  • 사업장탐방
  • wzin@woorihom.com

 강동롯데캐슬퍼스트

 

관리소장 : 이상헌

세대수 : 40개동 3226세대

최초계약일 : 2011. 10. 01.

 

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로 외출하기 힘든 요즘이지만 부쩍 따뜻해진 날씨 만큼은 완연한 봄이 찾아왔음을 실감케 한다. 따뜻한 봄 기운을 받으며 지난 21일 4월 사업장탐방의 주인공 강동롯데캐슬퍼스트 취재를 위해 사무실을 나섰다.

 



강동롯데캐슬퍼스트는 서울시 강동구 암사동에 위치한 총 40개동 3,226세대 규모의 대형 단지로, 우리관리를 대표하는 사업장 중 하나로 손꼽힌다. 워낙 규모가 큰 까닭에 민원 처리시 전동바이크를 타고 사무실을 나서는 직원들의 모습을 심심치 않게 목격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키가 30m를 훌쩍 넘는 금강송 400여주가 웅장하게 자리잡고 있으며 총 7개소의 각종 분수대, 10여 점의 화단 석조물, 넓은 잔디광장, 공원 등도 잘 조성되어 있다.

 



특히 이 아파트는 전기료 절약을 중심으로 한 관리비 절감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공용부분 고효율 조명 설치, 엘리베이터 회생제동장치 설치는 물론 전기 계약방식 변경, 전력수요 감축사업 실시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해에는 관리비 절감을 위한 다양한 노력으로  우리관리 관리비절감 및 서비스 개선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 7월 관리비절감 및 서비스개선사례 경진대회 현판식 모습.

 

특명! 관리비를 줄여라
앞서 설명했듯 강동롯데캐슬퍼스트는 다양한 방법으로 관리비 절감을 시도해 관리비를 대폭 낮췄다. 단지 규모가 큰 만큼 매월 150만kW의 전기를 사용하는 ‘에너지 대식단지’이며, 개별난방 방식을 채택해 전체 에너지 중 전기 사용량이 압도적으로 높은 만큼 전기료 절약에 사활을 걸었다. 아래에서 이 아파트의 자세한 관리비 절감성과를 짚어보자.


1. 공용부분 고효율 조명 설치
강동롯데캐슬퍼스트는 지난 2016년 6월부터 공용부분 조명을 LED로 교체해왔다. 가장 먼저 지하주차장 전등 2,000여개를 32W에서 18W로, 60W 필로티등 200여개를 15W의 LED로 교체했다. 교체 후 누적 절감액은 약 6,345만원(2018년 4월 기준)에 달한다.
올해 들어서는 한국전력공사의 ‘고효율 에너지 지원사업’에 참여하여 각 동 현관과 계단, 복도의 60W 백열등 3,635개를 모두 LED로 교체했고, 세대 현관과 주방, 화장실, 베란다 백열등 14,517개 또한 LED로 교체할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무상배포했다.
현재 이 아파트 공용부분 조명은 100% LED로 교체되었다.


이상헌 관리소장이 관리비 절감자료를 보며 기자에게 절감실적을 설명하고 있다.


2.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설치
2017년 9월에는 단지 내 승강기 62대에 회생제동장치를 설치했다. 회생제동장치는 균형추를 이용해 공회전시 발생하는 전기를 회생시키는 장비다. 대당 1일 10~20kW의 절감이 가능한 이 설비를 설치한 후 누적 절감액은 1천만원을 웃돈다. 투자비용이 모두 회수되는 2020년경에는 절감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 전기료 절약을 위한 비밀무기. 회생제동장치 


3. 전기계약방식 변경
계약방식 비교검토를 통해 지난 2017년 11월 단일계약방식을 채택했다. 그 결과 지난 여름 무더위로 전력수요량이 늘어났음에도 지난 한 해 동안 1억원 이상의 전기료를 아꼈다.


4. CTTS(Closed Transition Transfer Switch) 설치
CTTS는 전력 피크시 전력을 아파트에서 자체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한전과 아파트가 병렬운전을 실시하며, 한전의 부족한 발전량을 아파트에서 자체적으로 생산하여 피크 전력 관리가 용이해진다. CTTS 설치에 따라 2018년부터 2027년까지 10년간 지원 받는 금액은 약 1억5000만원에 달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공동전기료 차감에 사용되며, 실제로 매월 약 500만원 가량의 공동전기료를 차감해 입주민들의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CTTS 

 

사업장 이모저모
강동롯데캐슬퍼스트는 외부의 화려한 조경, 근린시설에 비해 커뮤니티 시설은 부족한 편이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관리주체와 입주자대표회의는 지하주차장 9개 면을 활용해 322㎡ 규모의 공동체활성화장을 조성했다. 현재 이 곳에서는 요가교실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내부 인테리어 개선, 구획화를 거쳐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작은 도서관 또한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도서관에는 사서를 배치하여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고 있으며, 매년 2회 지자체로부터 도서 지원을 받고 자체적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등 도서 보유량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작은도서관 전경. 다양한 도서를 구비한 것은 물론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입주민들이 전기차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급속 4대, 완속 5대, EV(Electric Vehicle) 케이블용 134대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했다.

 

전기차 충전기. 넉넉한 양의 전기충전기가 설치되어 있어 여러 대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직원들의 팀워크도 일품이다. 직원들은 힘을 합쳐 소방시설 배관공사, 보도블록 교체, 소나무 전지, 조형물 세척 등 고난도의 작업도 척척 해내며 주민들의 신뢰를 받는 것은 물론 봄과 가을 체육대회, 단합대회 등을 통해 화합하고 있다.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는 전 직원이 함께 단지 대청소에 나서 깨끗한 단지환경을 가꾸고 있다. 특히 관리직원과 보안, 미화 책임자까지 참여하는 메신저 단체대화방을 통해 소통과 더불어 업무사항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있다.

 

단지 환경미화 개시 전 집결한 직원들의 모습.

 

 

​취재를 마치며 이상헌 소장은 "벌써 이 곳에서 근무한지도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그동안 교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입주민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관리를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변치 않을겁니다. 이 것이 바로 우리관리의 전문화, 자별화, 브랜드화를 이끄는 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관리소장은 예술가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직원들과 함께 아름다운 아파트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강동롯데캐슬퍼스트와 함께하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