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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호

우리 스토리

사업장탐방 - 관리비절감 및 서비스개선 사례 경진대회 특집 ④

관심 가득 애정 어린 손길로 아파트를 바꾸다

  • 등록일 : 19-10-01
  • 사업장탐방
  • wzin@woorihom.com

용인역북2우남퍼스트빌

 

관리소장 : 강다원

세대수 : 7개동 505세대

 

2019년 10월 사업장탐방의 주인공은 용인역북2단지우남퍼스트빌이다. 이 아파트는 7개동 505세대 규모의 공공건설 민간 전세임대주택으로, 지난 2016년 10월 완공된 이후 이제 막 입주 3년을 맞이한 젊은 아파트다. 우리관리는 최초 입주 당시부터 현재까지 역북2우남퍼스트빌의 관리업무를 맡고 있다.

 


역북2우남퍼스트빌은 지난 6월 실시된 ‘제10회 우리관리 관리비절감 및 서비스개선 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단지로 선정된 바 있다. 당시 강다원 소장은 ‘환경개선, 공동체 활성화로 신뢰받는 우리 아파트’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수많은 모범사례를 공유, 청중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지난 6월 11일 안양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0회 우리관리 관리비절감 및 서비스개선 사례 경진대회'에서 우리관리 노병용 대표이사(왼쪽)가 용인역북2우남퍼스트빌 강다원 소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작은 것도 놓치지 않는 꼼꼼함. 시설개선의 원칙

 

역북2우남퍼스트빌 관리사무소와 입주자대표회의는 단지 내 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다양한 시설물의 환경개선을 추진했다. 특히 관심이 부족했다면 모르고 넘어갈만한 작은 부분까지 놓치지 않았고, 이를 통해 시설 장수명화를 실현하고 입주민 편의 향상을 도모했다.


1. 옥외 승강기 캐노피 유리 파티션 설치
외부로 직접 노출되어 있던 옥외 승강기에 유리 파티션을 설치한 공사다. 눈비로 인한 승강기 누수 및 부식을 방지한 것으로, 캐노피에 맞춰 금속 프레임을 세우고 강화유리로 둘러싸 승강기를 보호할 수 있게 됐다. 건설사의 지원으로 시공 비용 전액을 3,300,000원을 지원 받았다.

 




2.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트렌치 추가 시공
경사로 하단 상습 물고임 지역에 트렌치를 추가 시공한 사례다. 공사 후 미끄럼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됐고, 물고임을 방지해 미관 개선 효과도 누리고 있다. 이 공사 역시 건설사의 지원으로 개선이 이뤄졌으며 총 2,800,000원의 공사비를 절감했다.

 




3. 개천 산책로 교량 추가 설치
역북2우남퍼스트빌은 다른 아파트와는 다른 특이한 단지 구조를 갖고 있다. 단지를 정확히 반으로 나누며 흐르는 개천이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입주민들은 이 개천을 운동, 산책, 휴식공간으로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단지 내부를 가로지르는 개천 덕분에 수려한 경관을 즐길 수 있지만 이동 편리성은 일부 희생해야 했다. 단지 밖으로의 외출이나 커뮤니티 시설 방문시 개천을 건너야 하는데, 정해진 교량만을 이용해야 했기 때문이다. 바로 눈 앞에 목적지를 두고도 교량을 통해 빙 돌아가야 하는 일이 다반사였다. 불편을 호소하는 입주민들을 위해 관리사무소와 입대의는 교량 추가 설치를 추진했고, 하천 관리주체인 용인시와의 협의 끝에 새로운 다리를 놓을 수 있었다.


신설된 교량의 모습. 입주민의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됐다.


5. 주차난 해소를 위한 이면주차구역 설치
주차난 해결을 위해 이면주차구역을 지정, 주차공간을 추가로 확보한 사례다. 한정된 공간 내에서 주차구획을 늘려야 하는 공사였기 때문에 관리사무소와 입대의도 많은 공을 들였다. 지하주차장 도면을 두고 며칠을 씨름하며 자투리 공간을 최대한 끌어았고, 차량 회전반경까지 치밀하게 계산한 끝에 주차공간 80면을 성공적으로 확보했다.

더 이상 서로 얼굴을 붉히며 이중주차를 할 필요가 없어진 까닭에 주차 관련 민원이 대폭 줄었고, 이면주차구역 설치공사는 결국 대성공을 거뒀다. 이면주차구역은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면주차구획은 노란색을 사용해 일반주차구획과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배움이 있어 더욱 즐거운 작은도서관
역북2우남퍼스트빌은 지난 2017년 8월 작은도서관을 개관하고 입주민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15인이 힘을 모아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은 기본적인 도서 대출 및 열람 등 본연의 기능을 함과 동시에 다양한 입주민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민과 어린이들을 만나고 있다. 그동안 독서논술, 종이접기 교실, 손뜨개질 교실 등을 운영해왔고, 이달부터는 한자교실과, 중국어 강좌도 개설할 계획이다.



도서관은 지난해 2018년 용인시 작은도서관 지원사업 공모에 당선되며 운영에 더욱 탄력을 받았다. 공모 당선으로 지급된 보조금을 활용하여 우선 도서를 대량 구입했고, 근사한 빔프로젝트도 구입할 수 있었다. 빔프로젝트가 생긴 후부터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영화 상영의 날로 지정했다. 영화상영의 날 행사는 쾌적한 도서관에서 가족, 이웃과 함께 정기적으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도서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여러 강좌의 모습. 사진 아래는 강좌를 통해 완성된 작품들이다.
 

한마음 축제, 입주민을 하나로 묶다
역북2우남퍼스트빌은 매년 입주민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기 위한 한마음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한마음축제는 외부의 도움 없이 아파트 구성원들이 기획단계에서부터 운영까지 도맡으며 진정한 의미의 축제가 되었다.


동대표 및 경로당 어르신들이 직접 두 팔을 걷어붙이고 솜사탕과 팝콘을 만들어 나누는가 하면, 포토존에서는 동대표의 재능기부로 가족사진 촬영 이벤트가 진행되기도 했다. 또한 벼룩시장 운영을 통해 입주민간 소통과 물물교환의 장을 만드는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마무리하며...

​강다원 관리소장은 입주자대표회의와 머리를 맞대고 시설 개선에 힘쓰고,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여러 공동체 활성화 활동을 추진하는 등 매사에 애정 어린 관심을 갖고 일하다 보니 모든 구성원들이 하나가 되었음을 실감하고 있다고 한다. 그녀는 "화합의 첫 걸음은 관심과 소통"이라며 "앞으로도 입주민들의 편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신뢰 속에서 입주민과 함께 화합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역북2우남퍼스트빌의 내일이 더 기대되는 까닭은 관리사무소, 입대의, 경로당 어르신, 입주민 등 모든 구성원들이 한 곳을 바라보며 나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역북2우남퍼스트빌 관리사무소와 입대의, 입주민들은 때때로 치맥파티를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갖는다. 치킨을 쏘기 위해 동대표들은 출석수당을 아끼고 또 아낀다고 한다.

 



용인역북2우남퍼스트빌과 함께 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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