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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호

우리관리웹진 W-zin

피자데이

서로 배려하는 아름다운 마음, 분당하우스토리

  • 등록일 : 18-09-05
  • wzin@woorihom.com

 

 

장대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던 지난 8월 28일.

8월의 피자데이 주인공 분당하우스토리 가족들에게 피자를 배달하기 위해 사무실을 나섰습니다.


시작에 앞서 분당하우스토리에 대해 소개를 좀 해볼까요?

 

분당하우스토리는 3개동 212세대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로, 지난 2006년부터 우리관리가 관리하고 있는 사업장입니다. 서문종열 지원실장님은 "분당에 있는 우리관리 사업장 가운데 가장 오랫동안 관리하고 있는 곳 중 하나가 우리 아파트일거에요"라며 자부심을 드러내셨습니다. ‘천당 위의 분당’이라는 말처럼 분당하우스토리는 주변 기반시설에 전혀 부족함이 없는 말그대로 최고의 생활환경을 자랑한답니다.


갑작스럽게 쏟아진 폭우에 도착이 지연되면서 약속시간인 4시보다 20분이나 지나서야 분당하우스토리에 입성할 수 있었습니다. 죄송스러운 마음을 안고 생활문화지원실에 들어섰는데 모든 직원들이 반갑게 기자 일행을 맞아주어 한결 마음이 놓였습니다.



1년 넘게 사업장에 피자를 배달하면서 느낀 점은 피자를 먹는 방법이 정말 다양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뒤부터 먹기, 반으로 접어 먹기, 두 개씩 겹쳐먹기 등등 다양한 방법을 보았죠.

 

 

 

그런데 이날 역대 가장 특이한 피자 먹는 방법을 두 눈으로 목격했답니다. 바로 무심하게 젓가락으로 피자를 집어 드시는 서문종열 실장님의 모습이었는데요. 손동작이 어찌나 자연스러운지 마치 파전을 드시는 듯 했습니다. ^^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른 직원 분들도 둘러보니 여기도 젓가락, 저기도 젓가락입니다. 다들 전염되신듯 ㅋㅋ

화려한 젓가락 신공을 자랑하는 직원들과 한참 이야기를 나누다 조금 마음에 걸리는 점이 있었는데요.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보안직원과 이미 퇴근하신 미화직원 분들이었습니다. 보안원들은 교대로 식탁을 찾으셨지만, 미화직원 분들은 참석조차 하지 못하셨는데요. 다행히도 직원들은 뜯지도 않은 피자 한 판과 콜라 한 병을 따로 빼시더니 “내일 아침 여사님들 출근하실 때 꼭 전해드릴게요”라고 하십니다. 나중에라도 맛있게 드셨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어느덧 헤어질 시간. 아쉬운 마음에 롤링페이퍼를 돌려봅니다. 무슨 말을 적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도 한 분 한 분 정성스레 소감을 적어주셨습니다.

 

서로 배려하는 아름다운 마음으로 든든하게 자리를 지키는 분당하우스토리 가족 여러분을 만나 기자의 마음도 덩달아 훈훈해지는 하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