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관리는 '선진 공동주택관리기법 견학을 통한 우리관리 사업장의 관리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우리관리의 우수 관리소장 5명과 본사직원 3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해외 연수를 실시했다.

해외연수는 일본 소형주택 임대관리 1위회사인 레오팔레스21의 사이타마 콜센터, 미츠이부동산주택서비스에서 관리하고 있는 리버시티21의 초고층맨션 및 주변 맨션군, 맨션뮤지엄과 고객센터 등을 견학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레오팔레스 21은 오사카, 사이타마, 후쿠오카 3개 지역에 콜센터를 운영하고 전국에 380개의 영업지점을 통해 55만호의 임대주택을 관리하는 기업으로 일본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또 미츠이부동산주택서비스는 3천개동, 24만세대를 관리하며 민원 접수 콜센터를 별도로 운영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분양맨션 전문관리회사이다. 미츠이부동산주택서비스가 관리하고 있는 동경의 리버시티21 초고층 맨션은 총 4개동(임대 2개동, 분양 2개동)으로 1,200세대가 거주하며 동별로 관리조합(입주자대표회의)이 별도 구성되어 있으나, 분양 2개동은 통합 관리되고 있다.

이번 일본연수는 지난 5월 우리관리가 실시한 '관리비 절감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오재일(산본래미안하이어스)소장과 특별상을 수상한 하호성(오산고현아이파크) 소장, 2012년 관리비절감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종경(신도림디큐브시티) 소장, 협의회 활동을 통해 모범적인 사업장 관리로 주목 받아 온 윤경상(역삼e편한세상) 소장, 유영숙(송도더샵엑스포) 소장 등 총 5명이 참가했다. 또, 우리관리 본사에서는 WeBLUE그룹의 최용석 차장, SNC사업부의 조영한 팀장, 우리레오PMC의 김동성 차장이 동행했다.

일본연수에 참가한 김종경 소장은 “건물의 수선유지에 대해 일본은 관리회사를 중심으로 인프라가 너무 부러울 만큼 잘 구축되어 있었다”며 “25년된 건물조차도 신축 건물처럼 관리해 나가는 그들의 기술과 노하우를 벤치마킹해 국내에서 직접 공동주택의 장수명화를 실현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리관리의 노병용 대표가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일본연수는 이처럼 우수 인재 양성과 700여 사업장 관리소장들의 자기계발 동기가 되고 있다.

노 대표는 일본연수 프로그램을 마친 후, "2001년 우리관리 창업 당시 선진화된 일본의 맨션관리를 벤치마킹했는데 이렇게 우리관리 소장들과도 그 비전을 공유하게 되어 기쁘다"며 "본사는 앞으로도 모든 관리소장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각도로 적극 지원하고 우수한 관리소장에 대한 해외연수 및 포상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관리는 매년 5월 관리비절감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관리 단지의 사례 발표 및 시상식을 실시하고 있다. 여기서 선정된 우수사례는 바로 700여 관리 사업장과 공유되며 각 단지에서는 단지 특성에 따라 적용 가능한 우수관리 사례를 도입해 차별화된 맞춤형 관리를 도모한다. 또한 우수 사례로 선정된 관리소장에게는 선진국 공동주택관리 견학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