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관리(대표 노병용)는 지난 20일,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관리 사업장 700개 단지의 기술직 직원 대상으로 ‘2013년 월동기 기술직 직무교육’ 및 우수직원 시상식을 실시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상식 및 김한준 회장의 인사말 등 식순에 따라 진행되었으며, 이후에는 오후 5시까지 기술직 업무 전반에 대한 직무교육이 이뤄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모범상으로 신내9단지의 송교준 기전과장 외 13명, 기여상은 분당하우스토리의 황병구 시설팀장 외 7명이 수상했다. 모범상과 기여상은 직무에 충실하고 성실함은 물론 기술직 협의회, 본사주관 교육에 적극 참여하며 주민들에게 친절한 고객서비스를 실행하는 등 회사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점 등을 고려하여 평가되었다.
 
시상식 후, 용인금평영화에서 근무하는 곽맹화 관리소장의 ‘지역난방의 효율적 운영 및 관리’에 대한 교육이 이어졌다. 오후에는 미래사업부 최영호 사업부장의 ‘조직개요 및 시설관리 주요 점검사항’, 설비팀 유승일 팀장의 ‘설비관리 중점 점검사항’, 조경팀 김운학 팀장의 ‘월동기 조경관리 방안’, 건축팀 송인석 팀장의 ‘시설물 유지관리업 및 시설물 정보관리 종합시스템의 이해’, 기술지원팀 임두연 상무의 ‘재해예방관리’에 대한 교육이 있었다.
 
설비팀의 유승일 팀장은 ‘난방수 오염사례’를 교육하는 중에 “아파트에서 지하수 누수 테스트 후 세정을 안 하거나 저가 설비보호제를 투입한 경우, 정유량 밸브 인서트와 온도조절 밸브 인서트 고착이 심화 되어 구동기 파손 및 난방요금 과다 발생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초기 아파트는 지하수 및 배관 공사 시 이물질 유입으로 난방수가 오염될 수 있으므로 난방 열 교환기 한 대를 샘플로 개방해 검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교육에 앞서 김한준 회장은 “공동주택의 비율이 높아진 만큼 과거보다 관리품질이 중요시 되고 있다. 특히, 시설관리의 품질은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전문적 지식 습득과 정보 공유 등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