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는 환경부 주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주관한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 우수사업장 포상 및 사례발표회'가 실시되었다.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참가한 1500여 개 사업장 중에서 선정된 우수사업장은 총 20곳으로 광주교육대학교외 3곳이 환경부장관표창, 메가마트 언양점 외 5곳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표창, 청리하우스토리아파트 외 9곳이 우수사업장으로 현판을 수여 받았다.
 
환경부는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 가이드라인 개발 및 보급.확산 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사업장 중 온실가스 감축 활동이 우수한 사업장에 대해 포상 및 현판을 수여했다.
 
이번 사업의 우수사업장 선정은 환경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각 사업장 내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위한 교육 및 실행, 온실가스 배출원(에너지, 폐기물 용수 등)관리여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관리여부, 온실가스 감축 실적, 캠페인 및 향후 지속적인 온실가스 감축 추진계획 등에 대한 평가에 의해 실시되었다.
 
한편, 260세대의 작은 아파트임에도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동참해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된 청라하우스토리의 강수자 관리소장은 "국가적 사업에 이바지하기 위해 이번 사례에 대해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재 정리해 우리관리 700여 사업장의 관리소장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청라하우스토리는 인천시청 환경보존과에 신청해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에 관한 전문강사의 교육을 받고 재활용품을 이용한 만들기 교실을 개최하는 등 주민들이 모두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또 단지의 전문화, 차별화된 관리를 통해 기술적인 부분에서 상당한 에너지 절감을 이뤄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