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7일 중국 '천태 건물관리유한회사'에서는 우리관리(주)를 방문하여 한국의 주택관리 실태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후 사업장 시찰, 합작방식 모색 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천태 건물관리유한회사는 1995년 설립되어 천태그룹의 소속사이며 국가1급 건물관리업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중국 내에서는 앞선 관리 개념 및 형식을 받아들여 청도시 동일 업종의 선두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천태 건물관리유한회사 이원래 총경리(CEO)는 "최근 청도시에 한국인 상대 주택단지인 신라원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식 주택관리 서비스를 배워가서 한국인 입주자들로 하여금 한국과 동일한 아파트관리 서비스를 받게 하고자 시찰단을 구성하여 방문하게 됐습니다." 라면서 한국 주택관리의 특이사항들에 대한 질문을 이어갔습니다.

이 날 행사는 우리관리 노병용 대표이사의 회사 관련 프리젠테이션으로 시작해서 한국 주택관리 관련 질의 응답 후 사업장 방문으로 이어졌습니다. 한국주택관리협회 회장자격으로 자리를 함께한 김한준 회장은 "천태 건물관리유한회사는 뛰어난 서비스 정신과 업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는 회사로 보였습니다. 물론 그들이 우리관리와 한국의 공동주택관리에 대한 벤치마킹을 하겠다고 왔지만 우리 또한 그들에게 배울 점이 많다고 봅니다. 일본이나 싱가폴 등의 공동주택 선진국가가 아닌 중국 또한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더욱 긴장하고 노력해야할 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라면서 우리나라의 공동주택관리업이 조금 더 발 빠르게 세계시장의 움직임에 대처해가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