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에서 2010 우수단지 평가 사업을 추진한 결과 자양 경남아파트(고영채 관리소장)가 시설물 관리 부분 우수 단지로 선정되었습니다. 이에 지난 10월 25일 광진구청 본관 기획상황실에서 시상식이 개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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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에서는 선정 단지에 6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 후 적정사업을 선정하여 공동주택 주거문화 향상에 이바지하도록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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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청 백경희 담당자는 "자양 경남아파트는 하자보수를 통해 11년 된 아파트의 외벽뿐만 아니라 지하주차장까지 새롭게 변모시킨 우수단지입니다. 광진구 95개 공동주택 중에서 관리사무소와 동대표회의, 부녀회 등이 가장 잘 화합되어 공동주택을 관리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면서 우수단지 선정 이유를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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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을 접한 부녀회와 노인회에서는 수상에 대한 기쁨으로 현수막을 제작하여 아파트 외벽에 설치했고, 관리사무소와 동대표회의에서는 임시회의를 주관하여 시상금의 효율적인 사용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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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고영채 관리소장은 "매년 광진구에서 공동주택 지원금을 받고 있는데 작년에는 어린이 놀이터를 개보수했고, 올해는 전체 조명기기를 고효율 조명기기로 바꾼 후 공동관리비도 많이 절감했습니다. 이번에 받은 시상금으로는 자전거 보관대 설치와 방화문 페이트칠을 할 예정입니다. 지자체에서 여러 기회를 줘서 오래된 아파트지만 새 아파트처럼 말끔하게 유지할 수 있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라면서 지자체의 도움과 동대표회의 및 입주민들의 단합에 힘입어 날로 발전하는 공동주택 관리 문화를 만들어보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