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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날 맞아, 우리관리(주) 사업장들의 물 활용 비법 공개

  • 등록 : 2011-03-18
  • pr@woorihom.com

우리관리(주)에서는 매 년 600여 명의 관리소장들을 대상으로 에너지절감 사례 발표 경진대회를 실시한 후 그 내용을 공유하면서 에너지절감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있다. 최근 물의 날을 맞아 관리소장들 사이에서는 작년 에너지절감 사례 발표 우수작인 '수자원 재활용' 관련 내용으로 소규모 간담회가 실시되고 있다.


홍수를 예방하고 부족한 수자원을 해결하기 위해 빗물을 재활용하는 것은 이미 세계적 추세다. 우리나라에서는 빗물과 하수처럼 버려지는 물을 각종 생활용수 등으로 재이용한다는 내용의 ‘물 재이용 촉진법’을 제정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의 연평균 강수량은 세계 평균의 1.4배지만 UN이 지목한 물 부족 국가이기도 하다. UN 산하 국제인구행동연구소(PAI)의 보고서에 의하면 2000년에 국민 1인당 사용 가능한 물은 1488㎥로 우리나라를 물 부족 국가로 분류했고, 2025년에는 1199~1327㎥로 더 줄어든다고 한다. 이는 우리나라 국토 대부분이 계곡이 짧은 급경사 산으로 이루어져 저류가 어렵고,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비가 내리기 때문이다. 여기에 인구의 50%가 수도권에 집중돼 물 부족 현상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대책은 빗물을 저장했다가 다시 활용하는 것이다. 이 우수 사례로는 우리관리(주) WeBLUE총괄본부에서 관리 중인 서울 자양동에 위치한 건대더샵스타시티를 들 수 있다. 이 사업장에서는 4개의 옥상과 정원에서 빗물을 모아서 정원 용수, 공용화장실 용수, 실개천 용수로 쓴다. 1년 동안 스타시티에서 재활용하는 빗물의 양은 4만 톤. 전체 가구가 1년간 쓰는 수돗물(평균 20만 톤, 1억 6000만 원 상당)의 20%(3200만 원) 정도를 빗물로 충당하고 있다. 그래서 가구당 공동 수도료는 한 달에 200원이 넘지 않는다.


그러나 빗물이용 관수설비에는 설치비용이 많이 소요된다는 어려움이 있다. 이에 WeBLUE총괄본부 대구센트로팰리스에서는 지하수이용 관수설비 설치를 적극 권장했다. 이 사업장의 경우 옥외 화단이 토심이 얕아서 수목의 고사로 보식비용이 많이 발생했고 상수도로 관수하기에 공동수수료, 공동전기료가 발생됐었다. 그리고 관수에 많은 시간과 인력이 소요돼서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본연의 관리업무를 겸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이에 지하수 이용 관수설비를 설치하면서 효율적인 인력관리로 인건비가 절감되었고 급수전기료, 화단 보식비용이 절감되었다. 무엇보다 입주민들에게 수치로 보여줄 수 있는 상수도요금이 년 12,291,840원 (월 1,024,320원) 절감되었다.


우리관리(주) 노병용 대표이사는 "현재 빗물 또는 지하수를 재활용 하고 있는 사업장들을 보면 수도료뿐만 아니라 급수전기료 절감효과까지 가져오기 때문에 관리비 절감에도 많은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기후변화에 대비한 온실가스 저감효과, 먼지비산 억제로 주거환경 개선, 지표면 냉각으로 하절기 대기온도 저하 등 다양한 환경적인 효과까지 기대되고 있습니다."라면서 아파트관리회사에서부터 에너지 절감에 관심을 가져야지 입주민들도 동참할 수 있으니 앞으로도 에너지 절감 방안 찾기에 전 임직원이 더욱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