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6일 우리관리 본사봉사단 "해피우리봉사단"은 송파구자원봉사센터 도배전문가 봉사단과 연계하여 마천동으로 사랑의 집수리봉사를 다녀왔다.

마천동에서 노모와 아들 그리도 두 명의 손자가 살고 있는 이 가정은 주소도 검색되지 않은 곳에 위치한 허름한 집에 살고 있었지만 노모의 부지런함 때문에 살림살이가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었다.

해우봉은 먼저 집안 살림을 꺼내서 대청소를 하고 방과 부엌 등에 도배를 시작했다. 휴가철이라 전문가봉사단들이 참여하지 못해서 여느 때보다 일거리가 많았지만 다들 즐거운 마음으로 임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처음으로 합류한 제1총괄본부 고일창 부사장은 "밖에서 보기에는 작은 집이었는데 내부가 미로처럼 되어있는데다 천정 등이 울퉁불퉁해서 도배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됐습니다. 그래도 주말을 직원들과 함께 의미 있게 보내게 돼서 기쁘고 또 도배기술을 배워가는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라면서 장대비처럼 땀을 흘리면서도 흐뭇해했다.

이외에도 연구소 이영애 선임연구원은 남편과 함께, 경영관리팀 노수진 과장은 중3 딸과 함께 참여해서 더울 의미 있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