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시범 진행한 '살기좋은 아파트 공동체 실현사업'의 커뮤니티 활성화 성공 사례가 전국적으로 공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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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아파트 입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각 자치구에 배치한 커뮤니티 전문가들의 활동이 담긴 공동주택 커뮤니티 활성화 사례매뉴얼 '살아있는 우리 아파트 이야기, 아파트에서 희망을 찾다'를 'e북(e-book)'과 간행물 형태로 전국에 무료로 배부한다고 27일 밝혔다.

사례매뉴얼은 서울시 주택본부와 19개 자치구에 배치한 커뮤니티 전문가 20명이 48개 시범단지를 대상으로 단지규모와 입주민들의 특성을 고려해 다채로운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기획해 진행한 결과를 모았다.

특히 지속적으로 운영이 가능하고 입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35개단지, 55개 우수사례를 △아파트 자원봉사활동 △텃밭가꾸기 △공동육아 △녹색장터 △문화강좌프로그램 △축제 등의 7가지 유형별로 소개한다.

이 중 우리관리(주) 사업장의 다양한 사례들도 소개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제1총괄본부 노원 월계롯데캐슬루나(윤왕호 관리소장)의 입주5주년 축하 음악회 사례, 제3총괄본부 강서 화곡푸르지오(김현준 관리소장)의 생활 속에서 즐기는 사진교실 사례, 제1총괄본부 노원 월계초안산쌍용스윗닷홈(조명화 관리소장)의 ‘달콤한 배움터 만들기’ 엄마가 들려주는 구연동화 등의 사례가 소개되었다.

서울시는 이 매뉴얼을 25개 자치구 및 서울시내 아파트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또 서울시 전자책 홈페이지(ebook.seoul.go.kr)에도 게시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