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3일 우리관리 본사 봉사단 “해피우리봉사단”은 송파구청 도배전문가봉사단과 함께 송파구 잠실본동 독거노인 가정에서 도배봉사와 장판깔기 봉사를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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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혼자 사는 이 가정은 할아버지가 돌아가신지 15년이 됐는데 그 동안 혼자서 집수리를 할 엄두도 못 내고 살았다고 한다. 도배와 장판은 오래된 흔적이 남아있었지만 그 외 살림은 할머니 혼자서 깨끗하게 잘 정리해놓고 살아서 작업하기가 수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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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우봉은 집 앞 골목에서 자리를 깔고 도배지 재단부터 풀칠 작업을 했고, 일부는 전문가봉사단을 도와 직접 도배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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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배전문가봉사단 김 호 회장은 “이 집이 지난달에도 일기예보에서 비가 온다고 해서 연기됐던 집인데 이 달에도 비가 온다 해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날씨도 좋고, 이제 해우봉과 우리봉사단이 손발이 척척 맞아서 일도 일찍 마무리가 되었습니다.”라면서 오랫동안 연기된 집이었기에 마치고나서 더욱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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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관리 경영지원실 김수태 부사장은 “지난번 김치 봉사 이후 몸이 아픈 직원들이 많아서 이번 봉사 인원은 저조한 상황이었는데, 다행히 집이 좁고 정리가 잘 돼있어서 적은 인원이 효율적으로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할머니가 혼자 사시면서도 조금이나마 쾌적한 공간에서 사실 수 있도록 도왔다는 데 보람을 느낍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