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관리 W/B그룹 부천중동리첸시아(홍미자 생활문화지원실장)에서는 지난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부천소방서와 합동으로 "초고층 건축물 현지적응 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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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훈련에는 부천소방서 공무원들과 우리관리 자위소방대, 그리고 입주민들을 포함하여 총 200여 명이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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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은 부천중동리첸시아 63층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것을 시나리오로 고립된 입주민을 구조하기 위한 자위소방대의 초기 화재 진화훈련에 이은 소방서와 합동 화재진화훈련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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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세부 훈련 내용으로는 전진지휘소 설치에 대비한 예비용기 ‧ 호스 등 진입장비 공급능력 점검, 63층 이동 소요시간 측정 및 방재센터 등 주요 소방시설 확인, 비상방송시험(피난유도안내) ‧ 수신반 ‧ 저수조(수위확인) 등 생활문화지원실과 소방서 연계 방재시스템의 효율적 운영 방안 검토, 피난계단 이용 및 과학적 소방 활동을 위한 데이터 추출 등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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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마친 홍미자 생활문화지원실장은 "63층 대피소까지 이동소요시간을 측정하고 방화복, 헬멧, 면체, 활동화 등 진압장비들을 체크하면서 소방훈련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실감했으며 과거 해운대에서의 초고층 아파트 화재 사건을 교훈 삼아 초기대응능력 향상에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해졌습니다."라면서 정기적인 소방훈련을 통해 입주민들에게도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겠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