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관리주식회사 제1그룹에서 관리하는 인천학익풍림아이원(원정례 관리소장)에서는 지난 5월 18일 인천시립교향악단을 초청해서 '아파트 주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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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행사에는 박우섭 남구청장 내외 및 이광호 부구청장, 구의원,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정상현 회장을 포함한 입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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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의 금관 앙상블로 이루어진 이번 무대는 르네상스 춤곡 수자토를 시작으로 한여름의 캐럴송 등 10여곡의 음악이 연주되었다. 일반인들이 어렵게 생각하던 클래식 명곡들을 사회자의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 연주하자 남녀노소 모두가 박수를 치면서 즐겁게 감상하는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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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자대표회의 정상현 회장은 "아파트에서 이렇게 많은 입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아마도 이것은 문화 예술의 힘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서 입주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입주자대표회의가 되겠습니다."라면서 주민들의 참여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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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례 관리소장은 "공연 중간중간 등장하는 음악 해설이 클래식을 통해 남녀노소를 하나 되게 하는 것을 보면서 화합을 이루는 요소는 다양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입주민들이 이렇게 즐거워하실 줄은 몰랐는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많이 만들어야겠습니다."라면서 관리사무소에서 더욱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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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민들도 콘서트장에서만 볼 수 있는 고급문화라고 생각했는데 아파트 내에서 편안한 차림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