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관리(주) 노병용 대표이사와 주거문화연구소(김정인 팀장) 연구원들은 지난 5월 26일, 27일 양일간일본 홋카이도대학에서 열린 일본 맨션학회 연례 심포지엄에 다녀왔다.

첫 날 행사에서는 오전에 학술분과회 2분과 '초고층맨션의 방재와 커뮤니티 형성에 관한 조사 보고'에 참석하였으며, 오후에는 메인 심포지엄 '재난 맨션 부흥지원을 위한 법제도 개혁'에 참석하였다. 이 날 심포지엄에서는 가마노 교수(와세다대학), 하세가와 연구원(국토기술정착종합연구소), 구로키 교수(소카대학), 오오니시 교수(고베대학) 등이 주제발표를 하였다.

둘째 날 행사에서 오전 학술분과회 7분과 '초고층맨션의 유지관리'에 참석한 노병용 대표이사는 "일본의 초고층 맨션관리와 관련하여 장기수선계획과 장기수선충당금에 대한 내용이 와 닿았다."면서 "일본의 경우도 장기수선충당금 부족현상이 있고 충당금을 대폭 인상할 필요가 있는 단지가 증가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한국도 앞으로 이러한 현상이 다가올 것이 예측되므로 철저히 준비해야겠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관리에서 매 년 일본맨션학회 심포지엄에 참석하여 회원들과 친목을 다지고 지속적인 교류를 하는 것이 한국 공동주택관리 선진화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