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이맘때면 아파트 단지는 장마, 태풍 등 여름철 재난사고에 대비하여 자체교육을 실시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여름철 단지 수해 피해를 줄이기 위해 우리관리(주) 지원그룹 기술지원팀 홍일환 과장이 전하는 침수 예방 수칙을 들어본다. 홍 과장은 “배수구 청소 등 사소한 체크를 소홀히 하여 크고 작은 침수사고가 발생하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이라며 예방수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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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장마 대비 안전사고 예방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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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옥상 바닥의 배수구가 낙엽이나 오물로 막혀있지 않은지 필히 점검해야하고 특히 평소에 발길이 닿지않는 후미진 곳은 대형 사고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점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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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아파트 건물 바닥 주변 트랜치와 화단 배수관 막힘 청소도 정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낮시간에 철저히 청소하여야 밤에 대형사고(물이 범람하여 호수처럼 되는 상태)를 막을 수 있고 그나마 낮에는 즉시 청소해서 대처할 수 있지만 밤에는 무방비 상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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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오래된 아파트는 뒤편 건물 바닥과 지하 주차장 환풍 창문 높이를 보고 물이 창문 안으로(지하주차장) 넘어가지 않게 바깥부분을 낮게 하여 외부로 흐를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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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단지 내 시설 대부분이 목재와 철재로 시공되어 있어 유지관리에 미흡하면 보수 및 교체 시기가 빨라지기 때문에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는 입주민들의 사용상 안전성 확보 및 기능상 저하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유지 관리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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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내에서도 아파트 베란다 방수 및 창호에 누수가 발생하지는 않을지 꼼꼼한 점검이 필요하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