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관리(주)에서 관리하고 있는 부천중동리첸시아(홍미자 생활문화지원실장)에서는 지난 3월 9일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재난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된 후 이 법에 의해 '재난예방 및 피해경감계획서'를 작성 제출하였고, 시행규칙 제6조 2항에 의거 연 1회 이상 교육 및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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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목)에도 A동 61층 5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상시나리오를 작성하여 부천소방서와 함께 정기 재난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날은 홍미자 생활문화지원실장이 총재난관리자로 지휘하면서 27명의 훈련 인력과 함께 실제상황과 동일하게 진행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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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은 63층에 연막탄을 점화한 후 종합방재실로 전화하면서 시작되었다. 소화기를 이용하여 1차 진압 훈련 후 3층 소화전 방수훈련이 실시되고, 피난대피 훈련, 인명 구조 매트 설치 훈련, 완강기 사용 훈련이 신속하게 진행된 후 부천소방서 소방차가 진입하였다. 소방차량이 진입하면서 홈스웰 직원들은 도로 일반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거리 질서유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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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자 생활문화지원실장은 "우리 단지는 66층 초고층 2개동을 포함 판매시설, 운동시설, 전시시설로 구성된 부천시의 명실상부한 랜드마크로서 초고층 주상복합 건축물입니다. 최근 초고층건축물이 속속 들어서면서 화재 발생 시 거주자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초기대응 및 화재진압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렇듯 민관합동으로 초고층건축물 실물 화재를 가상한 대규모 훈련을 우리 단지에서 실시하게 되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합니다."라면서 총괄재난관리자로서 실제 상황으로 인식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며 훈련 내용을 참석하지 못한 입주민들에게 자세히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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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소방서 김유만 과장은 "우리관리 자위소방대원들이 평소 철저한 훈련을 통해 몸에 배어있는 자세로 최선을 다해 임해주어서 매우 흡족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라면서 화재가 발생하지 않아야겠지만 혹시라도 발생했을 경우 훈련 시와 동일하게 침착하게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