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더샵그린워크3차18블록아파트
![송도더샵그린워크3차18블록아파트 입주민들은 지난달 28일 노숙인 요양시설 ‘다사랑의 집’에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사진=송도 더샵그린워크3차18블록아파트]](https://cdn.prod.website-files.com/6638812ab89812d9f5491581/67bee652567a44eeac5a98ba_108283_40841_812.png)
[아파트관리신문=박신영 기자] 인천 연수구 소재 송도더샵그린워크3차18블록아파트(위탁관리: 우리관리) 단지 내 그린나래작은도서관은 지난달 28일 노숙인 요양시설 ‘다사랑의 집’에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입주민들이 후원한 물품은 다사랑의 집에서 식자재 및 프로그램 재료 등으로 쓰이며 다사랑의 집에서 이미 퇴소했으나 온전한 자립이 어려운 사후관리 대상자들에게도 물품을 전달해 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남순 다사랑의 집 원장은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도 잊지 않고 다사랑의 집에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신 입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이러한 나눔은 시설 가족들에게 큰 위로와 힘을 준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 입주민들과 다사랑의 집의 인연은 지난 2021년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이어졌다. 입주민들은 자발적으로 후원 물품을 분기별로 모아 다사랑의 집에 전달하며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은영 관장은 “아파트 입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다사랑의 집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