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관리 그림대회 시상식 개최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겸임기자] 우리관리는 16일 안양 우리관리 본사에서 ‘Earth & Us 함께 사는 아파트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Earth & Us 함께 사는 아파트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는 우리관리가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환경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및 본지와 함께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대회다. 약 1달의 접수 기간 동안 796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입선작 170점을 포함해 총 199명이 수상자에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환경부장관상(대상)을 수상한 박시현 어린이(울산남부초등학교 4학년)는 “살고있는 아파트(울산롯데캐슬골드1단지)에서 평소에 많이 봤던 내용을 그렸다”며 “자원순환을 위해서 다양한 활동이 퍼즐을 맞추는 것처럼 딱 맞아야 한다는 걸 그림으로 표현했다”고 작품 취지를 밝혔다.
어머니인 문경윤씨는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가 협업해 자전거·소형 가전 수리, 책나눔, 식물 분갈이 등의 활동을 많이 하고 있다”며 “그래서 아이가 자원순환이라는 주제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김준하 어린이(벌말초등학교 3학년)의 어머니 김효경씨는 "아이와 함께 아파트 자원순환에 대해 고민하면서 어른들도 환경보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원순환을 주제로 한 그림대회라는 취지를 살려 작품전시보드와 시상보드는 재활용이 쉬운 종이로 제작됐으며 참석자들에게는 순면 거즈와 대나무 칫솔 등으로 구성된 친환경 선물 세트가 증정됐다.
노병용 우리관리 회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도 어린이 여러분의 상상을 마음껏 펼치고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작은 영웅이 돼 주기를 바란다”며 “또한 어린이 여러분이 그림으로 그렸던 아파트 자원순환 활동을 위해 관리사무소의 많은 직원들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 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