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관리 그림대회 시상식 개최
![우리관리는 16일 'Earth&Us 함께 사는 아파트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사진은 상을 받은 어린이들과 가족들의 모습. [아파트관리신문]](https://cdn.prod.website-files.com/6638812ab89812d9f5491581/673be5f34fb4863c147147b9_107815_40263_122.jpeg)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겸임기자] 우리관리는 16일 안양 우리관리 본사에서 ‘Earth & Us 함께 사는 아파트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Earth & Us 함께 사는 아파트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는 우리관리가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환경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및 본지와 함께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대회다. 약 1달의 접수 기간 동안 796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입선작 170점을 포함해 총 199명이 수상자에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환경부장관상(대상)을 수상한 박시현 어린이(울산남부초등학교 4학년)는 “살고있는 아파트(울산롯데캐슬골드1단지)에서 평소에 많이 봤던 내용을 그렸다”며 “자원순환을 위해서 다양한 활동이 퍼즐을 맞추는 것처럼 딱 맞아야 한다는 걸 그림으로 표현했다”고 작품 취지를 밝혔다.
어머니인 문경윤씨는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가 협업해 자전거·소형 가전 수리, 책나눔, 식물 분갈이 등의 활동을 많이 하고 있다”며 “그래서 아이가 자원순환이라는 주제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왼쪽부터 우리관리 노병용 회장,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박시현 어린이, 어머니 문경윤씨. [아파트관리신문]](https://cdn.prod.website-files.com/6638812ab89812d9f5491581/673be5f43b1e69d3e7b2f4bb_107815_40267_2022.jpeg)
우수상을 수상한 김준하 어린이(벌말초등학교 3학년)의 어머니 김효경씨는 "아이와 함께 아파트 자원순환에 대해 고민하면서 어른들도 환경보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원순환을 주제로 한 그림대회라는 취지를 살려 작품전시보드와 시상보드는 재활용이 쉬운 종이로 제작됐으며 참석자들에게는 순면 거즈와 대나무 칫솔 등으로 구성된 친환경 선물 세트가 증정됐다.
![시상식장 앞에 전시된 수상작들의 모습. 자원순환이라는 대회의 취지를 살리고자 작품전시보드는 모두 재활용이 용이한 종이로 만들어졌다. [아파트관리신문]](https://cdn.prod.website-files.com/6638812ab89812d9f5491581/673be5f4a8b84b77d525a245_107815_40265_1540.jpeg)
노병용 우리관리 회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도 어린이 여러분의 상상을 마음껏 펼치고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작은 영웅이 돼 주기를 바란다”며 “또한 어린이 여러분이 그림으로 그렸던 아파트 자원순환 활동을 위해 관리사무소의 많은 직원들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 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