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 영통구 e편한세상광교아파트가 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전 직원 합동 소방 훈련을 지난달 31일 실시했습니다. 훈련은 이현희 관리소장이 소방서에 신청해 진행한 것입니다.
합동 훈련에서는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소화기와 소화전을 이용해 화재를 직접 진압하는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또한 단지 지하에 설치된 170여개의 전기차 충전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질식소화포 사용법 및 주의 사항에 대한 전문 소방대원의 현장교육도 이뤄졌습니다.
훈련에 참가한 관리사무소 직원은 “훈련을 통해 화재가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몸으로 익혔다”며 “실제 위급상황이 닥치더라도 우왕좌왕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현희 관리소장은 “화재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초동 대처가 가장 중요하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직원들이 화재 대처 요령을 숙지하고 있어야 하기에, 특별히 소방서에 신청해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습기가 높아지는 여름에는 화재감지기 오작동 비율도 높아지는 만큼 이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해 입주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