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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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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한마음 한 뜻…살기 좋은 아파트

  • 등록일 : 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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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zin@woorihom.com

남양주덕소한솔강변타운

관리소장 조성규 / 세대수 473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덕소한솔강변타운은 한강변에 자리 잡은 한적하고 조용한 아파트다.

 

 2개동 473세대라는 결코 큰 규모라고 할 수 없는 이 아파트는 지난해 ‘경기도 모범·상생관리단지 평가’에서 150~500세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수상의 원동력은 모든 구성원의 합심 덕분이었다. 이 아파트는 관리주체, 입주자대표회의, 입주민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좀더 살기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에 단지를 찾아가 직접 이야기를 들어봤다.

 

입주민간 머리 맞대고 주차문제 해결


 덕소한솔강변마을은 입주민의 오랜 불편사항이자 숙원사항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그동안 다양한 해결책을 강구했다. 이 과정에서 관리주체, 입대의, 입주민이 머리를 맞대고 상호간 의견을 교환하며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했다.

 

 먼저 통행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주차구역을 증설했다. 지상주차장에 이면주차구역을 운영하고, 야간주차구역을 신설하여 보다 많은 차량들이 주차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야간주차구역 

 

 이면주차구역에는 길쭉한 네모 박스가 그려졌다. 이면주차구역 설정 전에는 입주민들이 서로 눈치를 보며 이면주차를 했던 반면 공식적으로 이면주차가 허용된 후에는 편안하게 야간 이면주차구역을 이용하고 있다. 야간 주차구역은 점선으로 주차 박스를 그려 상시 주차구역과 구분했다.

 


이면주차구역 

 

 이처럼 일정시간만 주차할 수 있는 구역을 확충한 후 입주민들은 보다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하면서도 이용시간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이렇게 원활한 운영이 가능한 것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입주민 의견 청취서를 취합하고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 합의를 위한 노력이 있었던 덕분이다.

 

 이 아파트의 주차문제 개선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관리주체와 입대의는 앞으로도 입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개선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주민이 원하면 한다…시설물 개선 호평

 

 덕소한솔강변마을은 위험 시설물에 대한 선제적 대응, 보다 나은 주거환경을 위해 지속적인 시설물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일례로 강변에 위치한 아파트 특성상 강풍과 습기에 노출된 탓에 옥상 박공 지붕 위 벤츄레이터(흡출기)에 대한 교체 필요성이 대두 되었다. 무동력 회전식의 벤츄레이터 특성상 소음이 발생하고 시설 노후화로 낙하사고 위험성을 안고 있기 때문이었다. 이에 관리주체와 입대의는 고정흡출식 벤츄레이터로 전면교체를 실시하여 소음 억제 및 사고를 예방했다. 이 과정에서 관리사무소 직원을 통한 자체공사를 통해 비용을 절감해 입주민들의 칭찬을 듣기도 했다.

 


벤츄레이터 교체공사 진행 모습 

 

 이와 함께 환경개선을 위해 분리수거장 개선사업을 진행한 점도 눈길을 끈다. 분리수거장을 정돈하며 거둔 가장 큰 효과는 단연 미관 개선이다. 종전에는 바닥에 늘어놓은 자루를 통해 폐기물을 수거하는 방식을 취했으나 분리수거장 개선 이후 품목별 마대걸이 설치, 사인물 설치는 물론 분리수거장 야간 이용을 위한 조명 설치, 종량제 쓰레기함 설치 등 다양한 개선을 통해 입주민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분리수거장 개선 전(좌)과 개선 후(우)의 모습 

 

 아울러 야외 흡연공간 설치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관리주체와 입대의에 따르면 단지 내 무분별한 흡연을 억제하고자 금연아파트 지정도 고려하였으나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권리를 모두 존중하는 방안은 고민한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흡연구역은 세대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장소에 배치해 세대 내 담배연기 유입을 억제했다. 공식적인 흡연구역이 설치되자 단지 내 담배꽁초도 사라졌다. 재떨이 인근에는 소방수를 비치해 유사시에 대비하고 있으며, 흡연자와 비흡연자간 서로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더불어 살아가는 살기좋은 아파트

 

 덕소한솔강변마을은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모든 구성원들이 합심해 노력하고 있다.

 

 먼저 남양주시 자원봉사센터의 지원으로 지난헤 2월 ‘우리아파트 봉사단’을 발족했다. ‘우아봉’은 단지 내 환경정화는 물론 한강변 쓰레기 청소 등 단지 내외부를 가리지 않고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타 단지에 귀감이 되고 있다.

 


우아봉 활동모습

 

 특히 경비원, 미화원과의 상생도 꼼꼼히 챙겼다. ‘2021년 경기도 아파트 경비노동자 휴개시설 개선 지원사업’에 선정에 따라 지난해 경비원 휴게실을 새롭게 조성했다. 눈길을 끈 것은 입주민 동의율이었다. 전체 투표자 중 2.3%만이 반대의견을 표해 압도적인 찬성으로 휴게실을 신설했기 때문이다. 건물 구조적 한계상 널찍한 휴식공간을 조성할 수는 없었지만 편안한 쉼터가 생긴 경비원들도 만족감을 표하며 더욱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는 후문이다. 이에 앞선 지난 2021년에는 미화원 휴게실에 에어컨을 설치하는 등 휴게 환경을 개선했다.

 


경비원 휴게시설

 

 조성규 관리소장은 “평소 주민들의 니즈에 대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개선해주겠다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며 “경기도 우수단지 평가에서 최우수단지로 선정된 것은 저를 비롯한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하며, 언제나 개선할 준비로 우리관리의 시스템과 교육을 참고하여 여러 분야에 대해 공부를 거듭한 결과 이렇게 좋은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성규 관리소장(좌), 박준영 대표회장(우)

 

 

 박준영 대표회장은 “동대표에 출마하게 된 계기는 우리 아파트를 모두가 함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활발하게 소통하는 단지로 만들기 위해서였다.”며 “변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이렇게 좋은 상을 받게 되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더불어 공유하는 아파트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덕소한솔강변타운과 함께 하는 사람들




맨 왼쪽부터 차례로 황동현 관리과장, 전오덕 전 대표회장, 윤세중 이장, 조성규 관리소장, 박준영 대표회장, 김정옥 동대표, 이향화 동대표, 안상은 경리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