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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월호

우리 스토리

2018년 3월호 VOL.95

모두가 인정한 관리품질 우수단지

  • 등록일 : 18-03-01
  • 사업장탐방
  • wzin@woorihom.com

중계그린아파트

 

관리소장 : 허만준

세대수 : 3481세대

  

 꽁꽁 얼어 붙었던 겨울을 뒤로 하고 모든 사업장에서 봄 맞이에 한창이다. 3월 사업장탐방에서는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 위치한 대규모 단지 ‘중계그린아파트’를 소개하고자 한다.


중계그린아파트는 지난 1990년 8월에 입주를 시작한 3500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다. 7호선 중계역이 바로 앞에 위치하여 교통이 편리하고, 각급 학교가 모두 단지 안에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뿐만 아니라 주변에 위치한 자원회수시설 덕분에 매월 약4~5만원 상당의 난방비를 지원 받아 관리비가 저렴하다. 백화점, 할인매장, 영화관, 대학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이 풍부하여 편리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

 


 

규모가 거대한 만큼 중계그린아파트에는 77명(경비, 미화 포함)에 이르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각 2개의 기계실, 전기실과 관리사무소 등 근무장소가 5곳이나 되기 때문에 모든 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이기는 쉽지 않지만 매달 첫 주 정기교육, 2주에 한 번 업무회의를 통해 끊임 없이 소통하며 단단한 팀워크를 과시하고 있다.

 

고객만족을 위한 끊임 없는 도전
중계그린아파트는 이제 곧 입주 30년을 바라보는 단지임에도 모두의 노력으로 세월이 무색할 만큼 깨끗한 경관을 유지하고 있다. 10년 이상 장기근속자가 많아 단지 사정을 훤히 꿰뚫고 있고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응급대처 능력도 탁월하다.
특히 지난해에는 우리관리 H.O.M.그룹(현 영업부문 및 지원부문)이 주관한 고객감동실천대회에서 최우수 단지로 선정됐다. 고객감동실천대회는 각 사업장의 고각감동사례를 공유하여 전 사업장의 관리품질 향상을 목표로 매년 이어지는 행사다. 2017년에 접수된 고객감동실천사례는 총 4457건으로, 중계그린은 2017년 한 해 동안 276건의 사례를 제출하여 최다제출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이렇게 많은 사례를 제출하게 된 사연은 사소한 문제라도 모두 개선하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한 결과다. 실제로 관리사무실 내에는 지난 1년간의 고객감동 자료를 모두 모은 두꺼운 책 한 권이 비치되어 있다. 허만준 소장은 “단지가 크다보니까 업무도 그만큼 많고 직원들이 하는 업무에 대해 세세히 기록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 생각으로 한 건씩 사례를 내다 보니 200건이 훌쩍 넘게 되었네요. 지금도 궁금한 점이 있으면 자료를 들여다 보면서 머리를 맞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중계그린아파트 관리사무소에는 지난 1년간의 고객감동사례를 하나로 묶은 두꺼운 책자가 책장 한켠을 차지하고 있다.

 

 

서울시가 인정한 관리품질 우수아파트
중계그린아파트는 지난 2016년 서울시 주관 ‘관리품질 우수 아파트’로 선정되었다. 항상 기본에 충실하며 묵묵히 업무를 수행한 결과물이었다. 특히 서울시의 깐깐한 기준을 모두 충족하며 이뤄 낸 결과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서울시 점검단은 직접 단지에 방문하여 ▲건축, 기술분야 ▲공동체 생활 ▲운영관리분야 ▲회계관리 등 네 분야에 대한 꼼꼼한 점검을 통해 중계그린아파트를 우수 아파트로 선정했다. 특정 분야가 아닌 모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거둔 성과이기에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허만준 소장이 서울시 공동주택 우수단지(관리품질 우수) 인증패를 들어보이고 있다. 

 

북카페, 주민 공동체 활성화의 시발점이 될 것!
중계그린아파트는 조만간 단지 내 북카페를 개소하여 공동체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하려 한다. 허 소장의 손에 이끌려 방문한 북카페는 약 1만 권의 책을 수납할 수 있는 책장, 넓은 공간, 깔끔한 인테리어가 한 눈에 들어왔다. 아직 책은 절반 정도 밖에 채워지지 않았지만 조만간 모든 책장에 빼곡히 도서를 빼곡히 채우고 예쁜 테이블도 곧 놓일 예정이다. 그동안 방치되어 아무도 관심 갖지 않던 지하공간의 놀라운 변신, 주민들의 새로운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북카페는 올 봄 야심차게 오픈할 예정이다.

 

 하루하루 책이 늘어나며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인 중계그린 북카페


허 소장은 “북카페에 기대가 매우 큽니다. 사실 그 동안은 대단지 특성상 공동체 활성화 부분이 약한 면이 있었는데 지자체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별도의 비용 없이 주민들이 한 데 모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게 되었어요. 북카페가 열리면 주민들이 좀더 가깝게 정을 나누는 아파트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중계그린아파트와 함께 하는 사람들

 

 왼쪽부터 차례로 양지수 회계대리, 이정화 회계팀장, 이강현 영선반장, 한광희 관리부장, 김규남 기전기사, 허만준 소장, 주화동 기전반장, 배종안 경비대장, 남준식 기전기사, 최교국 기전실장, 김동건 기전반장, 곽수현 기전기사


허만준 소장 : 제1회 주택관리사로서 다년간의 근무경험 노하우, 개별난방/중앙난방/지역난방 등 두루 경험했다.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정직한 마음과 자세로 신뢰를 형성하고 기본을 충실하게 지키며 직원들과 소통하는 것을 꼽는다. 항상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통솔의 기본이라고 말하는 모범 관리소장.


한광희 관리부장 : 중계그린아파트는 관리부장으로 입사한 우리관리 공채생 2명을 현직 관리소장으로 배출했다. 얼마 전 새로 부임한 한광희 관리부장도 공채14기다. 입사한지 아직 얼마 되지 않았으나 기본에 충실하며 성실히 근무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훈훈한 인품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최교국 기전실장 : 다년간 근무 경력으로 업무능력이 뛰어나면서도 유하고 다정한 성격으로 기전실을 잘 이끄는 리더다. 사고예방 및 대처능력 교육을 주도하며 입주민들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아파트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다.


이정화 회계팀장 : 경리주임으로 출발하여 회계팀장으로 승진한 인재. 성실함은 기본! 상냥한 목소리로 입주민들의 가슴을 울리는 직원이다.


이강현 영선반장 : 항상 스스로 찾아서 일하는 습관이 깃든 모범적인 직원. 언제나 솔선수범하며  중계그린아파트에서 제일가는 든든한 보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