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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호

우리 스토리

2018년 1월호 VOL.93

감동 서비스로 고객의 마음을 울리다

  • 등록일 : 18-01-01
  • 사업장탐방
  • wzin@woorihom.com

​LH인천다가구매입임대 관리사무소

 

관리소장 : 엄명식
북서권분소장 : 장상일


2018년 첫 사업장탐방을 통해서는 조금 특별한 사업장을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LH공사의 인천 매입임대주택을 관리하고 있는 ‘인천다가구매입임대주택’ 관리사무소 가족들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인천다가구매입임대주택은 인천 남동구, 동구, 중구, 남구, 연수구 등 5개구 곳곳에 약 670개동 6000여 세대가 분포해 있다. 소유권은 LH공사가 보유하고 있으며, 관리업무는 우리관리에서 전담하고 있다. 

 

전국 LH다가구매임임대주택 관리사무소 25개소 중 5000세대 이상을 관리하는 곳은 우리관리의 인천다가구매임임대 관리사무소가 유일하다. 또한 우리관리는 안양, 군포, 의왕, 안산 등에 분포한 다가구매입임대주택 4800세대를 관리하는 '안양권다가구매입임대 관리사무소'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주요 업무는 임대운영, 자산관리, 주택관리 등 크게 세 분야로 나뉜다. 먼저 임대운영 분야는 ▲입주, 퇴거관리 ▲공가 정기점검 및 관리 ▲입주대상자 주택열람 지원 ▲입주자 안내사항 전달 ▲주택 재고조사 및 거주자 실태조사 업무지원 등이며, 자산관리 분야의 경우 ▲하자보수 ▲입주 및 퇴거시 시설물 점검 ▲옥내 및 옥외 보수공사 완료 확인 ▲시설물 안전관리 등이다. 세대별 공과금 배분 및 수납, 납부와 공용부분 청소 등 주택관리 분야 업무도 담당한다. 


LH인천다가구매입임대 관리사무소는 우리관리 재무관리실 총무팀 소속으로 관리소장(인천권매입임대 관리사무소)과 관리분소장(인천북서권매입임대 관리사무소), 행정팀, 시설팀으로 구성된다. 업무 총괄은 관리소장과 관리분소장이 맡는다. 행정팀은 전산 및 회계, 입주 및 퇴거 진행, 민원 상담 등을 담당하고, 시설팀은 하자보수 및 시설관리, 공가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인천권매입임대관리사무소 : 뒷 줄 맨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이경호 시설기사, 엄명식 관리소장, 김형태 시설기사, 이민우 시설주임, 김계남 시설서무주임, 김혜자 경리주임, 조경숙 서무


‘몸이 열 개라도 모자라겠다’, ‘어떻게 이렇게 매일 바쁠 수 있는지 신기하다’며 애교 섞인 농담을 건네면서도 진심으로 주민들을 생각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직원들의 이야기를 지금 시작해보려 한다.

 

아파트와 다가구임대주택 관리, 어떻게 다른가?
6000세대라면 아파트 단지 중에서도 초대형 단지로 꼽을 만큼 거대한 관리규모를 자랑한다. 그렇다면 다가구 주택으로 따져 봤을 때 6000세대는 어느 정도 규모일까? 앞서 설명했듯이 인천다가구매입임대주택은 인천 내 5개구를 아우르는 방대한 지역에 약 670개동이 산재해 있다. 감히 상상이 되지 않는 어마어마한 규모다. 같은 세대수라고 해도 한 울타리 안에 모여 있는 아파트와는 달리 이동에 소요되는 시간이 비교적 긴 편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출장 업무는 8대의 패트롤카를 이용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속적으로 세대수가 늘어난다는 점도 특징이다. 아파트의 경우 신축 당시부터 수명을 다하는 순간까지 세대수 변화가 없지만 인천다가구의 경우 사업주체가 인천권에 새로운 다가구주택을 매입하게 되면 관리세대수와 관리면적이 계속 증가한다. 이 같은 특성 때문에 새로 추가된 건물에 대한 신속한 현황 파악이 매우 중요하다.

 

인천다가구임대주택 관리사무소는 카페를 운영하며 각종 공지사항 전달, 민원 접수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공용부만을 관리하는 아파트와는 달리 다가구주택은 공용부분과 전유부분을 모두 관리하는 것이 기본이다. 주민들의 입주, 퇴거 관리 또한 중요 업무영역이다.

 

두 개의 심장을 가진 인천다가구
인천다가구매입임대주택 관리사무소 직원들은 방대한 사업장 규모 덕분에 연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670개에 달하는 건물을 일일이 이동하면서도 빈틈 없는 업무를 처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직원들의 업무부담을 줄이고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인천다가구는 관리사무소를 인천권매입임대 관리사무소, 인천북서권매입임대 관리사무소 등 2곳으로 이원화하여 운영하고 있다. 인천권매입임대 관리사무소는 모든 세대 관리를 총괄하는 메인 관리사무소 역할을 맡음과 동시에 남동권지역(남동구, 연수구, 중구)을 집중적으로 담당한다. 인천북서권매입임대 관리사무소(남구, 동구)는 인천권 관리소로부터 비교적 원거리에 위치한 세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인천북서권매입임대 관리사무소 : 뒷줄 맨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종화 시설주임, 김승일 시설기사, 장상일 분소장, 박창범 시설대리, 손병호 시설기사, 조동우 시설기사, 임현옥 서무, 임미순 서무, 손보경 경리대리, 이경상 시설주임 

 

세심한 관리업무 실현으로 입주민 만족도 UP!
엄명식 관리소장은 “초기에는 공용부분은 물론 전유부분까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는 점, 다양한 계층 거주에 따른 다양한 민원, 광범위한 지역을 오가며 업무를 해야 한다는 점 등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지금은 잘 적응한 것 같습니다. 달라진 관리서비스를 체감하고 있는 주민들을 보면 뿌듯하기도 합니다. 물론 힘든 부분도 많지만 저희가 관리하는 주택에 거주하는 모든 분들에게 봉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계남 시설서무주임이 전화민원 응대를 하는 모습. 


인천다가구 관리사무소는 월 1회 모든 건물을 순회 점검하며 하자 발생여부 등 종합적인 점검을 실시한다. 공용부분 청소는 주 1회 전문업체를 통해 진행하며 항상 청결함을 유지한다.


특히 전유부분 하자처리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는 관리사무소 개소 후 눈에 띄게 높아졌다. 하자 민원 발생시 즉각적인 대응이 불가능했던 종전과는 달리 담당직원이 해당 지역에 상주하며 민원처리가 가능해진 덕분이다. 하자접수는 LH공사 하자콜센터, 관리사무소, 현장 접수 등 세 가지 방법으로 가능하며, 수도꼭지, 조명, 싱크대, 세면대 등 세대 내 대부분 시설물을 책임지고 관리하고 있다. 하자보수에 필요한 자재들은 관리사무소 창고에 상시 비치하여 발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하자보수에 필요한 자재들은 관리사무소 창고에 상시 비치하여 발 빠르게 민원에 대응하고 있다. 


인천다가구 관리사무소는 사람이 살지 않는 공가세대 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주민들이 거주하는 세대는 민원 접수 시 곧바로 대응이 가능하지만 공가의 경우 직접 들여다 보기 전까지는 이상 여부를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관리사무소는 공가세대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동파 점검, 결로 예방, 환기, 누수 또는 침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새 주인을 맞이할 때까지 최적의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장상일 인천북서권 분소장은 “우리관리 공채로서 처음 배정 받은 사업장이 바로 이 곳입니다. 처음이라 어려웠지만 2년 가까이 일하다 보니 저에게도 많은 발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대규모 사업장을 이끌고 있다는 자부심도 생겼지요. 우리관리라는 회사를 알리고 주민들이 알아주시며 저희에게 관리비를 기꺼이 내어 주시는 주민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