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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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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탐방

함께 살맛나는 즐거운 아파트

  • 등록일 : 22-02-01
  • 사업장탐방
  • wzin@woorihom.com

화성우림그린빌리지

관리소장 정연자 / 세대수 642 

 

 

 지난해 10월. 경기도는 2021년 관내 모범관리단지를 발표했다. 이번 달 사업장탐방의 주인공 화성우림그린빌리지도 모범관리단지 리스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입주 22년차의 642세대의 결코 크지 않은 규모를 가진 아파트가 차근차근 이뤄낸 성과였기에 수상은 더욱 빛났다.

 


 

 

 우림그린빌리지는 이번 평가에서 공동체 활성화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단지 내 ‘꽃담도서관’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면서 다양한 문화강좌를 개최하며 입주민간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는 점이 돋보였다. 또한 주민참여형 화단 가꾸기, 입주민 봉사동호회 운영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 주민축제 개최 등 활발한 활동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사는 아파트를 만들다

 

 우림그린빌리지는 다양한 분야의 공동체 활성화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아파트를 만들었다. 주요 사례를 함께 살펴보자.

 

하나. 꽃담작은도서관 운영

 우림그린빌리지는 단지 내 작은 도서관인 ‘꽃담도서관’을 운영하며 타 단지에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006년 개관하여 1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꽃담도서관은 어린이들과 입주민 소통공간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도서관 운영은 평일 13~23시, 토요일 13~19시로 비교적 긴 시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도서관 운영은 주민들의 100% 자원봉사로 이뤄지고 있다. 신성미 도서관장을 비롯한 운영위원 및 봉사자 20여명이 모두 입주민이다.

 


 

 

 최초 화성시 지원사업으로 개관한 도서관은 현재도 시 보조금 등을 활용하여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을 아우르는 1만여권 이상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학습지도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다양한 무료 강좌를 운영하여 호평을 받았다.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입주민들의 문화생활 공간으로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환경개선은 내 손으로…주민참여 화단 가꾸기

 우림그린빌리지 주민들은 방치되어 있는 단지 내 화단(흙만 있는 곳)을 자발적으로 화단으로 가꿔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했다. 구역별로 꽃밭을 조성한 것은 물론 야생화 군락지를 조성하여 자연과 함께하는 체험 학습 공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특히 공동경작을 통해 아이들에게 자연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웃간 화단을 가꾸며 소통하며 화합하고 있다.

 

 

 

봉사동호회 ‘우림이들’ 운영

 우림그린빌리지 주민들은 봉사자 모임 ‘우림이들’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독거노인 및 위기가구 김치 및 음식배달은 물론 불우이웃 전기매트 기부, 어린이 교통지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하여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무료급식, 노인 목욕봉사 등의 활동도 활발하다.

 


 

 

주민화합축제 개최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주체, 선거관리위원회 공동 주관으로 지난 2017년부터 개최한 ‘우림그린빌리지 주민화합축제’ 역시 자랑거리다.

 

 장기자랑, 각종 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된 ‘주민화합축제’는 입주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이 되었다. 함께 즐기는 잔치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바자회 행사도 개최하여 자원 나눔도 실천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지난 2020년부터는 아쉽게도 잠정 중단된 상태지만 향후 재개할 계획이다.

 


 

 

 

입주민 삶의 편의를 더하는 시설물 개선

 

 우림그린빌리지는 지난 2001년 6월 사용검사를 받아 현재 입주 23년차에 접어들었다. 그럼에도 적정한 시설물 교체, 보수로 20년이 훌쩍 넘은 단지라고는 믿기 힘들다. 특히 지자체 지원사업 활용, 직원 자체작업 등 관리비 절감 노력이 엿보였다.

 

 먼저 관리사무소는 최근 노후된 CCTV를 깨끗한 화질로 단지 내 곳곳을 경계할 수 있게 됐다. 장비 교체는 화성시 지원사업을 활용하여 관리비 절감을 실현,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노후되어 활용이 전무했던 주민 운동시설도 직원들의 섬세한 손길로 깔끔하게 재탄생했다. 주민운동시설은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이용 빈도가 떨어지는 운동기구를 이전설치하고 바닥보수 및 재도장을 함과 동시에 주변에 펜스를 설치해 미관을 개선했다. 바닥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사방치기 놀이를 그려 넣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주민운동시설 개선 전(위), 개선 후(아래 좌, 우) 

 

 주민 통행이 많은 곳의 화단 구배불량, 돌계단 등 넘어짐 위험이 있는 장소도 개선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구체적으로는 통행로 주변 경계석 구배불량을 보완하고 걸려 넘어질 위험이 있는 화단의 조경석 징검다리는 아예 도보블록으로 교체하여 넘어짐 사고를 원천 예방했다. 특히 경사가 심함에도 입주민 통행이 많은 후문 출입구의 경우 어르신들의 넘어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난간을 설치하여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보도블록 보수 등(사진 위 좌, 우), LED조명공사(사진 아래 좌, 우)

 

 시설 개선을 통한 전기료 절감에도 공을 들였다. 승강기 조명을 36W 전등에서 LED 30W 전등으로 교체하고 공동현관의 조명도 LED로 교체하여 연간 200만원의 관리비 절감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또 전기실 산업용계량기를 피크치 계량기로 교체함으로써 연간 300만원의 관리비를 절감하고 있다.

 

 

화성우림그린빌리지와 함께 하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