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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열정으로 놀라운 변화를 만들다

  • 등록일 : 21-08-02
  • 사업장탐방
  • wzin@woorihom.com

특집 제12회 관리서비스 개선대회 우수단지 리뷰 1

분당무지개마을라이프

 

관리소장 : 박재홍 / 세대수 : 222

 

 무더위가 절정에 다다른 8월의 사업장탐방 주인공은 제12회 우리관리 관리비절감 및 서비스개선 사례 경진대회(이하 관리서비스 개선대회) 대상 수상에 빛나는 분당무지개마을라이프아파트가 선정되었다.

 


 

 관리서비스 개선대회는 우리관리 소속 관리소장들이 직접 관리비 절감, 주민 공동체 활성화, 고객감동 서비스 사례 등 다양한 분야의 모범 사례를 발표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장이다. 지난 2010년 첫 대회가 개최된 이후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12회 대회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온라인 개최되었다. 다만, 지난해 대회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임시로 온라인 개최 방식을 택했다면 올해 대회는 우리관리의 동영상 기반 소통플랫폼 ‘우리ON’의 출범과 함께 영구적으로 온라인으로 개최 방식을 전환한 후 첫 대회다.

 

 우리관리 공채16기 박재홍 소장이 이끌고 있는 분당무지개마을라이프는 세대수만 놓고 보면 222세대로 작은 규모라고 볼 수 있다. 다만, 38평, 48평, 58평 등 모든 세대가 대형평형으로만 구성되어 있어 관리면적은 결코 작지 않은 편이다.

 

 지난해 2월 우리관리가 무지개마을라이프 관리업무를 수주한 직후 이 단지로 부임한 박재홍 소장은 지난 1년 반의 시간 동안 단지 곳곳에 우리관리의 색을 입히고 시설물을 개선하는데 집중했고 그 결과 제12회 관리서비스 개선대회 수상자 리스트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하게 됐다.  박 소장을 비롯한 직원들의 땀방울로 맺어진 결과물을 지금부터 하나씩 들여다 보자.

 


 

 

    ◆

환경개선을 통한 관리비 절감

 

 분당무지개마을라이프 변화의 첫 걸음은 단지 내 환경개선을 통해 미관을 개선하면서도 관리비 절감을 실현하는 것이었다. 주요 추진사례는 다음과 같다.

 

1. 화단 정리

수년에 걸쳐 화단에 방치되어 있던 낙엽을 치우고 우거진 나무를 정비한 사례다. 이 과정에서 주민센터로부터 100L 들이 낙엽포대 300포를 지원 받아 자체수거를 실시함으로써 약 350만원의 관리비를 절감했다. 또한 지나치게 우거져 세대 내 시야를 가리고 미관을 해쳤던 나무도 장기간에 걸쳐 전지와 간벌을 실시했다. 간벌을 통해 얻은 목재는 소분하여 입주민에게 무료나눔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2. 보도블록 고압세척

단지 내 보도블록의 전면교체 대신 고압세척을 통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한 사례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이 작업을 통해 보도블록 전면교체비용 4,800만원을 아낄 수 있었다.

 


 보도블록 작업 전(사진 왼쪽)과 작업 완료 후(사진 오른쪽)의 모습. 극명히 대비되는 색이 놀라움을 자아낸다.

 

작업은 순탄치 않았다. 하루 아침에 끝날 작업이 아니었기 때문에 하루에 2~3시간씩 구역을 정하여 장기간에 걸쳐 공을 들였다. 세척이 끝난 보도블록은 그야말로 ‘환골탈태’ 했다. 큰 돈을 들이지 않고도 보도블록을 새 것처럼 복원시키자 주변 단지에서도 비결을 묻는 문의가 쇄도 했다고 한다.

 


 세척 작업이 완료된 보도블록의 모습.

 

 3. 누수 해결과 미관개선을 한 번에 잡은 지붕공사

노후 단지의 숙명과도 같은 것이 바로 ‘누수와의 전쟁’이다. 무지개마을라이프도 마찬가지였다. 오랜시간 부분보수를 통해 근근히 누수 민원을 해결해 왔지만 지붕 여기저기 땜질이 되면서 미관을 해치게 되어 전면 공사를 감행했다.

 


 지붕 교체 전(좌) / 지붕 교체 후(우)

 

관리주체는 먼저 아스팔트 싱글 소재 전체공사(견적가 1억8000만원), PER공법(견적가 2억1000만원), 불연 컬러강판 공사(7700만원) 등 세 가지 공법을 비교 검토하여 불연소재 컬러강판으로 시공을 완료했다.

아스팔트 싱글 철거가 필요 없어 친환경적이고 덧방 공사로 시공하여 옥상세대의 이중 방수와 단열에도 효과적이기 때문이었다.

또한 이 공사를 진행하면서 지상 경비동을 비롯한 부속 건물의 지붕도 함께 교체하여 미관을 개선했다. 


    ◆

총 관리비 절감액은?

 

 

 무지개마을라이프는 지난해 2월 우리관리의 관리업무 수주 후 위와 같은 노력을 통해 총 2억1920만원의 관리비를 절감하는데 성공했다. 관리업무에 착수한 지 1년 반이 지나지 않은 시점임을 감안하면 실로 놀라운 결과다.

 

 주요 절감내용은 ▲보도블록 고압세척(전면교체 대비 4,800만원 절감) ▲지붕교체 관련 장기수선충당금 절감(1억원) ▲송변전 지원금(1,860만원) ▲성남시 지원금(1,610만원) 등이다. 

 

    ◆

살기 좋은 아파트의 자격

 

 

 위에서 소개한 내용 외에도 무지개마을라이프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고 있다.

 

 먼저 박 소장 부임 이후 무지개마을라이프는 우리관리 표준화 양식, 사인물을 적극 활용하여 단지 내구석구석에 관리의 색을 입히고 미관 개선을 이뤘다.

 


 

 먼저 관리소 내부를 들여다 보면, 표준화 양식, 각종 디자인 시안을 적극 활용하여 체계적인 업무 수행을 할 수 있도록 변화를 줬다. 입주민의 관리사무소 방문 시 깨끗하게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자연스럽게 주민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외부 공용부분에도 포맥스로 제작한 표준화 사인물을 적극 부착했다. 이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보기 좋고 예쁜 디자인의 사인물로 시선을 잡아 끌었다.

 

 직원들의 수월한 업무를 돕고자 장비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았다. 박 소장의 설명에 따르면 ‘없는 공구 빼곤 다 있다’고 한다. 장비에 대한 아낌 없는 투자는 곧 직원들의 업무능률 향상으로 이어졌다. 고가 장비 구매로 투자로 초기 비용 지출은 상당했지만 ‘성능 좋은 총’을 들고 전쟁터에 뛰어든 직원들이 자체공사를 통해 장비투자비용 이상의 관리비 절감을 실현했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절감액은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한다.

 


 관리업무는 장비빨(?)이 맞습니다. 낡은 벤치도 능히 새 것으로 변화시키는 무지개마을라이프 직원들. 

 

 아울러 공동현관 로비폰 교체도 우리관리가 관리업무를 수주한 후 이뤄낸 성과다. 이 아파트 공동현관에는 종전에도 카드키 방식의 로비폰이 설치되어 있었으나, 카드키를 소지해야만 문을 열 수 있는 불편이 따랐다. 낮 시간에는 별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경비원들의 휴게시간인 야간에는 카드키를 깜빡 잊은 주민들의 개문 요청으로 경비원들의 휴식에 지장이 있었다고 한다.비밀번호 만으로 출입이 가능한 로비폰으로 교체된 이후에는 카드키를 굳이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진 입주민, 더 이상 야간 개문요청에 시달리지 않아도 되는 경비원 모두에게 플러스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취재를 마치며 박재홍 소장은 “예상치 못했던 큰 상을 받아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전혀 기대가 없었는데 대상 수상 소식을 듣고 놀랐습니다. 대선배님들이 많았는데 제가 대신 수상한 것은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다른 소장님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더 잘할 것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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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무지개마을라이프와 함께 하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