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취업 한파가 거셉니다. 인생 제2막을 설계하는 직업으로 인기 많은 공동주택관리업도 이 한파를 피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모두가 힘든 이 역경 속 한 줄기 빛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매년 열리는 우리관리의 관리소장 공개채용 전형입니다.

올해는 더 많은 이들이 관리소장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선발 인원을 대폭 높였는데요. 지금부터 제17기 우리관리 관리소장 공개채용의 내면을 들여다 보도록 할까요?

우리관리 공개채용 전형이란? 

우리관리는 인생 제2막을 준비하는 이들의 취업을 돕고자 지난 11월 9일부터 두 달간 2020년 제23회 주택관리사(보) 자격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제17기 관리소장 공개채용을 실시했습니다.

‘투명한 관리는 깨끗한 인사에서 시작한다’는 사명감 아래, 우리관리는 지난 2002년 업계 최초로 관리소장 정기 공개채용제도를 도입하고 다양한 사회경험을 가진 중장년층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답니다. 금번 관리소장 공개채용을 통해 채용된 누적 선발인원은 금번 공채 17기를 포함해 총 907명입니다.

이번 17기 공채전형에는 무려 321명의 응시자가 몰렸는데요. 우리관리는 1차 서류전형, 2차 임원진 면접, 3차 오리엔테이션의 과정을 거쳐 총 92명의 합격자를 발표했습니다.

우리관리는 매년 선발인원을 늘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난해의 81명보다 11명 늘어난 92명을 선발하여 보다 많은 이들이 도전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어떤 이들이 선발 되었나?

그렇다면 이번 공채전형을 통해 선발된 인원들을 자세히 들여다 보도록 할까요?

가장 주목할만 점은 압도적으로 높은 ‘공동주택관리 외 타 직종 종사자 비율’(73%)입니다. 이는 공동주택관리 관련 업무에 종사한 적이 없는 이들에게도 공채 선발을 통해 공평한 기회를 부여하겠다는 우리관리의 의지가 잘 반영된 결과입니다.

동종업계 경력이 전무하더라도 우리관리의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통해 얼마든지 전문화된 인력을 양성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내포된 것이기도 하죠.

다만 여성 합격자 비율은 27%(25명)로, 42%를 기록했던 전년도에 비해 감소하였습니다. 또한 합격자 평균연령은 49세로 최고령 합격자의 연령은 59세, 최연소 합격자는 32세로 나타났습니다.

예비 관리소장…앞으로 어떤 과정을 거치나?

이번 전형을 통해 선발된 예비 관리소장들은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우리관리가 관리하는 사업장에 관리소장 또는 중간관리자로 배치되거나 본사에서 근무하게 됩니다.

지난해까지는 본사 내에서 집체교육 방식으로 이들을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한 집중교육을 실시하였지만, 코로나19가 휩쓸고 있는 시국을 감안하여 모든 교육은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교육을 통해 회계·법무·노무·기술 등 현장근무에 필요한 모든 사항을 빠짐 없이 습득하도록 돕는 것은 물론, 1200여명에 달하는 선배 관리소장들이 멘토가 되어 예비 관리소장들이 하루빨리 업무에 적응할 수 있게 지원 사격에 나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