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미숙 관리소장님의 사연을 접한 후 지난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의왕동부새롬으로 2019년 마지막 피자 배달에 나섰습니다. 참고로 의왕동부새롬은 269세대의 아파트로, 우리관리 본사에서 직선거리로 불과 1.4km 밖에 되지 않는 초근거리 사업장입니다.  

그동안 피자데이 코너를 진행하면서 수 많은 관리사무소를 방문 했지만 의왕동부새롬의 관리사무소는 아담하면서도 훈훈한 분위기가 흘러 넘쳤습니다.

​이날 간식시간에는 안미숙 관리소장님을 비롯한 의왕동부새롬 가족 7인이 참여해주셨습니다.

기자가 사업장을 방문했을 당시에도 직원분들은 외부에서 작업이 한창이었는데요.  간식이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고 외부에 있던 직원들이 속속 관리사무소로 복귀하셨습니다.

마침 이날은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였는데요. 타이밍이 잘 맞은 덕분에 의왕동부새롬만의 크리스마스 파티가 되었습니다. 직원들도 입을 모아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며 기뻐하셨습니다. 기자 역시 크리스마스 이브라는 생각을 미처 하지 못하고 우연히 이날 방문하게 되었는데 뜻 하지 않게 특별한 날 작은 선물을 드릴 수 있게 된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들었답니다.

서로에게 올 한 해 고생 많았다고, 내년에도 함께 힘내자고 덕담을 건네고, 이런 저런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내다 보니 어느덧 바깥에 어둠이 내려 앉기 시작합니다. 아쉽지만 기념촬영을 끝으로 동부새롬의 크리스마스 파티는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의왕동부새롬 가족들과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마치고 길을 나서는 기자의 입가에도 훈훈한 미소가 번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