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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환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 우리관리 본사 방문

  • 등록 : 2019-05-13
  • pr@woorihom.com

노병용 대표이사 면담 및 업계 현황 브리핑 등 2시간에 걸쳐 진행

 

사회적 이슈가 되는 고용의 확대 및 안정과 관련해 주택관리업계를 먼저 이해하기 위해 지난 13일 오후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김상환 지청장을 비롯해 근로개선지도1과장, 근로감독관 등이 우리관리 본사를 방문했다. 우리관리는 노병용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차별화부문 김수태 사장 및 임원진이 자리를 함께 했다.


2시간 여의 만남은 우리관리를 비롯한 업계현황 소개 및 우리관리의 인력개발 상황 등 브리핑에 이어 질의응답 시간으로 채워졌다. 노병용 대표와 김상환 지청장은 상호 고용의 확대와 안정화에 대한 책임을 공감하면서도 환경에 의해 제약되는 요소와 역할의 한계에 대해 안타까움을 나누기도 했다.

 

우리관리 노병용 대표이사(왼쪽)와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김상환 지청장이 면담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관리회사와 사업장 직원간 특수한 고용관계, 열악한 위탁관리 수수료 등 국내 위탁관리업계의 한계점에 대해서도 노 대표이사는 "우리나라의 위탁관리업은 외국에서 찾아 볼 수 없는 독특한 구조"라며 "회사와 직원이 근로계약을 맺었음에도 직원들의 급여는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지급하는 점, 그러한 과정에서 임금체불이 발생할 경우 회사에서 급여 미지급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는 점 등 모순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가는 꾸준히 상승하는 한편 위탁관리회사의 유일한 수익원인 위탁관리수수료는 오히려 하락하는 추세이며, 관리소장 공개채용을 통한 다양한 전문적인 교육과 사업장 점검 등을 적은 위탁수수료 만으로 감당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며 고용 확대 및 안정화를 위한 역할의 한계를 언급했다.


김상환 지청장은 이에 대해 “오늘 자리를 마련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관리업계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있는 유익한 자리였다”고 화답했다. 끝.